• 2025.02.09

    2025. 2. 9.

    by. 글로그

     

    뭔가가 해비해졌다. 가벼워질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안 신는 '신발'을 5켤레 버린 것은 잘한 일이다. 버리는 것을 잘해야 한다. 회사 카톡도 나를 원할 것이다. 개인 카톡도 그렇고, 프로모션 카톡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거리를 둘 것이다. 카톡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 거리가 필요하다. 적당한 개인 간의 거리가 필요하다.
     
     
    오늘은 산책도 하고, 점심도 새로운 곳에서 맛난 걸 먹었다. 감사하다. 커피도 먹었고, 맛있는 케익도 먹었다. 이제 뭘 해야 할까? 지금의 나는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 그런다고 내가 집중할 수 있을까? 조금은 불안한 면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뭘 봐야 할까? 모르겠다. '헝거'를 봐야할까? 좋다. 괜찮다.
     
     
    그렇다면 그걸 보면서 내가 편안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아닐 것 같다. 뭔가 일을 해야할 것 같다. 그럼, 내가 생각한 '일'은 무엇일까? 지금 인스타 알고리즘은 최적화되고 있다. 다행히 세팅이 맞아떨어졌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뭘 해야 할까? 책을 봐야 할까? 아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된다. 뭘 하는 게 좋을까? 모르겠다. 이렇게 글을 쓸 뿐이다. 이러면 마음은 차분해진다. 돈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입금이 안되어서 불안한 거다. 또 다시 돈 나갈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편안함을 유지하자.
     
     
    다시금 글을 써내려가자. 내 생각을 마주하자. 차분하게 마주하자.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아카이빙 계정에 사진을 올렸다. 12개가 맞춰졌다. 딱 이쁘다. 블로그도 사진이 다 업로드 됐다. 딱 좋다. 그럼, 이제 무얼 할까?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다시금 인스타에 매달린 것 같다. 매달렸다는 정도면 잘한 것 같다. 콘텐츠 2개를 발행하고,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영상은 쉽게 5개 봤다. 그리고 알고리즘에 매달렸다. 알고리즘 초기화를 하고, 최적화를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더 매달린 것 같다. 앞으로 차근차근 괜찮아질 예정이다. 아카이빙 계정도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했다. 이 당연한 걸 왜 안했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좋아요를 눌러준 '팔로워'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은 맘편히 일을 하려 했는데, 일을 안했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과 콘텐츠 2개, 그리고 빨래 2번을 했다. 그리고는 한 게 없다. 새로운 맛집 한 군데를 찾았고, 집에서 뭐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현타가 오기도 한다. 아무것도 안한 것 같지만, 그래도 @아카이빙 계정과 @브랜딩 계정 @글 계정도 조금씩 컨셉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지만 조금씩 나다운, 내가 할 수 있는 그림들이 그려진다. 아래에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브랜딩 - 멘토처럼 / 자막 영상 / 경험들 / 자기소개(디자이너, 예술가)

     

    @아카이빙 - 공개 / 사진

     

    @작가 - 릴스 반투명 or 여러 사진 (확대 버전)

    여러 사진 배경으로 확대하는 것은 아주 좋은 전략이다. 

    배경 사진 확대 + 반투명도 좋은 전략일 것이다.

     

    곡선 베이지 반투명 네모 /

     

    그럼에도 쉽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조금 더 상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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