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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쉬어간 것 같다. 그래도 일도 안하고 쉬니까 좋다. 어제까지 했으니 오늘은 충분히 쉬어도 좋다. 그래도 일을 해야한다는 불안감? 강박? 같은 증세가 있다. 카톡을 해야할 것 같고, 양쪽에서 연락이 와 있을 것 같고 그렇다. 와 있을수도 있고, 한 쪽만 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오늘은 쉬어가도 된다. 일요일이다. 하늘이 두쪽이 안난다. 쉬어가도 된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밥도 먹고 콘텐츠(삼체)도 보고 충분히 쉬었다. 그리고 때에 맞게 바깥 구경(새로 생긴 마트)도 하고, 시내에 가서 오랜만에 핫도그도 먹고, 요즘 나온 1인 피자도 먹었다. 가격도 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요즘 새로 생긴 (가게) 모델들도 보고 상가 부동산 현황도 봤다. 그렇게 허파에 바람을 넣고 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이 상쾌해졌다.
그리고 저녁도 집에서 먹었다. 혼자 행복하게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먹었다. 그리고 집 앞 산책을 하며 '국민주택' 좋은 자리를 보게 되었다. 매번 지나갔던 자린데, 집을 구하고 있는 나로서는 다시금 '행운'으로 다가왔다. 좋은 시그널이 온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나간 산책길에서 직관이 그 자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맞아떨어지는 좋은 장소였다. 거기가 꼭 되면 좋겠다.
그리고 산책길을 완성하면서, 오랜만에 꽃도 사고 와인도 샀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삼체>를 보며 와인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행복했다. 행복한 만큼 당은 줄여야겠다. 그래야 일상이 더 행복해질 것이다. 저당라이프, 저도파민 삶을 즐기자.
이제 푹 자려고 한다. 내일은 내일의 영감이 나를 맞이할 것이다. 그리고 저도파민 라이프를 추구하면서 내가 할 것들을 하면 된다. 산책하며 지혜로운 생각들을 하자.반응형'일기 > 매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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