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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ㅅ)으로 시작하는
한국 속담 모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여러 사람이 저마다 제 주장대로 배를
몰려고 하면 결국에는 배가 물로 못 가고
산으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주관하는 사람 없이
여러 사람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새벽에 뜰 달을 보겠다고 초저녁부터 나가서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너무 일찍부터
서두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서당에서 삼 년 동안 살면서 매일 글 읽는
소리를 듣다 보면 개조차도 글 읽는 소리를
내게 된다는 뜻으로, 어떤 분야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그 부문에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설마가 사람 죽인다]
그럴 리야 없을 것이라 마음을 놓거나
요행을 바라는 데에서 탈이 난다는 뜻으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미리 예방해 놓아야 한다는 말.
[(황)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는다]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반응형[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으로, 일이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을 비꼬는 말.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떠들썩한 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하여
실속이 없거나 소문이 실제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든든히 박힌 소의 뿔을 뽑으려면 불로
달구어 놓은 김에 해치워야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생각했으면
한창 열이 올랐을 때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박 걷 핥기]
맛있는 수박을 먹는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으로,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옷(ㅅ)으로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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