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왔다. 오전에 회사 일과 글쓰기, 빨래, 책 반납을 하고 헤어스타일링을 하러 갓다. 다운펌 안한 것 치고는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는 아니지만) 괜찮은 것 같다. 첫날에 이정도면 괜찮은 거다.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엘라랑 점심(쭈꾸미볶음&칼국수&볶음밥)을 먹고 여기(카페)에 왔다. 여기는 정말 올 때마다 좋다. 음악이 클 때도 있지만, 오늘은 내가 안고 싶은 자리에 앉았다. 끝자리도 좋았지만, 오늘은 편안함 보다 욕망이 더 이끄는 자리에 앉았다. 내 눈 앞에는 고흐의 '해바라기'가 있다.
그리고 이 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여기 사장님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나이도 있고, 지금 정말 열심히 할 때인가보다. 그래도 손님들의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이다. 고층 카페의 장점이 살아나고 손님들도 좋아한다.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나는 회사 대표와 손님 둘 다를 만족시켜야 하는 입장이다. 그 사이에서 나는 작두를 타고 있다. 암튼 잘하자. 잘하는 게 아니고 이미 잘하고 있다. 계속 배우면서 해 나가면 된다. 나를 믿고 '공감'을 갖고 일하면 된다.
어제 '공감'에 대해서 배웠다. 유튜브에서 젊은 사장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그 사람을 보고나서 '공감'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고객이 이미 좋아하고 있는 걸 먼저 주는 것이다. 그게 공감이다. 고객이 좋아하고 있는 걸 나도 주는 것. 그게 중요하다.
반응형'일기 > 매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3.25 (1) 2025.03.25 2025.03.21 (1) 2025.03.21 2025.03.16 (3) 2025.03.16 2025.03.15 (2) 2025.03.15 2025.03.07 (1) 2025.03.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