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8

    2025. 2. 18.

    by. 글로그

    컴퓨터로 일만 하다 보니까, 컴퓨터가 싫어져서 글도 안 쓰게 된다ㅋㅋ. 그래도 생각을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글을 쓴다. 오늘은 살짝 회복용 늦잠을 자고, 작품 준비를 하고 할거 하고 점심을 먹고 밖에 나갔다. 그래도 짝꿍이 다이어트 식단을 챙겨줘서 좋다. 큰 고민이 필요 없고, 항상 먹을 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 그것도 건강식으로 말이다^^. 

     

     

    살이 조금씩 빠지는 것 같다. 2일 됐는데 거의 1.5kg이 빠졌다. 정말 나는 먹을 것만 조절해도 빠지는 것 같다. 그 전에는 너무 먹어댔나 보다. 진짜 몸이 힘들어할 정도로 음식의 늪에 빠졌던 것 같다. 막 먹진 않았는데, 음식이 낙인 삶을 주로 살아서, 과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건강식과 적당한 양을 먹으니 조금씩 내 몸이 회복되는 것 같다. 벌써 몸이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오늘도 회사 일을 했다. 드디어 한 챕터를 마무리 했다. 내 선에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레퍼런스보다 잘했다. 이제 효과가 나길 바란다. 먹히길 바란다. 쥐는 또 가르치려고 했다ㅋㅋ. 여전하다. 그래도 나는 듣지 않는다. 나보다 더 잘한다면 듣겠지만, 어설픈 건 듣지 않는다. 암튼, (조금)프로에게도 통과되면 좋겠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임팩트있게 한 3배의 효과가 나면 좋겠다. 그거보다 더할 나위는 없다. 감사하다.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챕터를 만든다. 디자인한다. 지금 레퍼런스는 찾아놨다. 근데 정말 좋은 디자인을 하고 싶다. 기존 것에서는 가져갈 게 없다. 콘텐츠가 달라서 그렇다. 이전 콘텐츠를 보여준 디자인 말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이트와 작품, 그리고 구글에서 디자인 레퍼런스는 찾아놨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된다. 내일 더 멋진 디자인을 하면 된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초고수 디자인을 할 것이다.

     

     

    쥐는 또 쫀다. 본인은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또 쫀다. 그것 땜에 영향이 있다. 자유롭지 못하고 초조하고 신경 쓰인다. 프로님도 그걸 아는 것 같다. 나는 나 스스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차피 쥐는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는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지키라고 하는 건 (일적으로라도) 이기적인 것이다. 정말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자신도 일적으로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도 그렇고, 타인에게도 그렇고, 진짜 중요한 사람들을 대할 때도 그렇다. 그 부분은 정말 답답하다. 그렇다고 내 삶에 가져오진 말자. 스위치를 누르지 말고, 거리 두는 게 최고다. 감사하다. 

     

     

    이제 뭐할까? 신나게 내일을 준비하면서, 바지를 고르면 된다. 짝꿍쓰가 바지를 사준다. 셔츠와 아우터도 사줬는데, 바지도 사준다. 정말 감사하다. 최고의 짝꿍이다. 내 몸도 챙겨주고, 생일 선물도 챙겨준다. 이렇게 나는 사랑을 받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생일인데도 받기가 미안하다. 그런데 한번 받아보자. 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생일에도 받아보자. 다른 날도 받아보자. 감사하게 받아보자. 감사하다.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 곁에 최고의 짝꿍이 있어서 감사하다. 나는 복 받았다.

     

     

    오늘 잠깐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보는 자연이였고, 오랜만에 느끼는 자연 속 여유였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반가웠고, 하늘도 반가웠다. 저녁의 하늘은 핑크&하늘&베이지의 그라데이션으로 가득 찼다. 정말 이뻤다. 이렇게 감성을 느꼈다. 잠깐의 산책으로 에너지를 얻었고, 마음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살도 뻈다(칼로리도 소모했다^^). 감사하다. 오늘의 삶을 이렇게 마무리한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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