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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길에서 만난 영감

브랜딩 = 나는 누구인가?

by Sweet Word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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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를 알면 가야 할 길이 보인다. 요즘은 '브랜딩'이 새삼 쉬워졌다는 걸 느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고, 안해도 될 것들이 보인다. '나다움'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승부라고 해서 승률이 낮은 모험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되는 나만의 승부다. 

 

 

이전에는 생산한 컨텐츠가 많아도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많이 흔들렸다. 이 사람, 저 사람 따라하기 바빴고 불안했다. 그렇게 나는 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게임 자체가 다르다. 노출 횟수도 적고, 규모도 작지만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때문에" 내가 해야할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애초에 안해도 될 것들도 보인다. 레퍼런스를 보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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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적인 마케팅은 못하지만, 브랜딩은 쉽다. 다행히 브랜딩이 마케팅을 포괄한 개념이라 나에겐 행운이다. 마케팅은 잠시 접어두고, 나만의 브랜딩에 집중하자. 그럼 마케팅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손석구 배우도 시간이 늦어져도 조급해하지 않고, 일단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뭐라도 할 수 있지 않겠냐"라는 생각에서 말이다.

 

 

노자 철학에 관심이 생긴 요즘, 내 생각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책을 주구장창 파는 것은 아니다. 그 또한 생각의 개념이기 때문에 나는 나의 생각에 집중하면서 나의 '철학'을 만들어가고 있다. 분명 성인들의 사상이 도움이 될테지만, 그것은 그들의 생각이고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나 자신을 찾으면 나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성공의 방도는 다른 사람에게 있지 않다. 남에게서 배울 수 있고 레퍼런스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진정한 성공의 방도는 나 자신에게 있다. 내가 나여야지만 내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유일한 성공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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