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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2

브랜딩 = 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를 알면 가야 할 길이 보인다. 요즘은 '브랜딩'이 새삼 쉬워졌다는 걸 느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고, 안해도 될 것들이 보인다. '나다움'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승부라고 해서 승률이 낮은 모험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되는 나만의 승부다.   이전에는 생산한 컨텐츠가 많아도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많이 흔들렸다. 이 사람, 저 사람 따라하기 바빴고 불안했다. 그렇게 나는 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게임 자체가 다르다. 노출 횟수도 적고, 규모도 작지만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때문에" 내가 해야할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애초에 안해도 될 것들도 보인다. 레퍼런스를 보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 2024. 3. 16.
본질과 알고리즘 1. 사용자의 시간을 고려하는 것도 '인문학'이다.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이란, 인간을 둘러싼 모든 학문을 말한다. 심리학, 지리학, 역사학, 금융학, 경제학, 뇌과학 등 모든 학문은 인간과 인간이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들이다.   역사가 인간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무언가 창조하고 제공할 때는 사용자의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을 알고리즘은 알고 있다. 알고리즘 또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은 사람들의 시간 데이터를 보여준다. 시간대별로 가장 많이 본 시간(데이터)을 보여준다. 인간의 삶을 지배한 시간을 잘 활용하면, 알고리즘 또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버릴수록 '..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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